안녕하세요 ㅎ
저는 작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코치님 강의를 듣고 조교를 했던 제주도 청년 입니다.
그전부터 훈련 성공담을 쓰고 싶었지만 좀 더 좋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제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공은 영어교육 이지만 실제 영어 구사력이 상당히 저조 했으며 토익 점수조차 군대 입대 후 100여점이 하락하는
안타까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과 후배가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서 미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교환학생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 말년 휴가 때 토플로 유명한 H 모학원에서 반편성 시험을 봤는데 그 결과가 5번째 반이 나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지요.
반배정을 받고 곰곰히 느낀 것이 일단 기본 영어실력이 되어야 토플이든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다가 군대 말년 휴가 때 코치님 책을 접하게 되어 확신을 가지고
전역해서 집에 내려가지도 않고 고시원에 살면서 코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7시 20분에 처음 들었을 때 그 수많은 훈련생들을 보면서 뜨거운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코치님께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셨던 덕택에 그 누구보다 영어를 재밌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3개월간 스터디를 하면서 저 자신의 실력이 느는것이 느껴졌고 더불어 많은 자기 암시도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3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That's the price you have to pay if you wanna drink before eleven o'clock in the morning!) - 영화 맘마미아 스터디를 하면서 소리로 암기했었던 문장입니다.
잠에서 반쯤 깨었을 때 예전에 구사할 수 없었던 긴 문장이 무의식 적으로 입속에서 정확한 accent 와 함께 술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엔돌핀이 용솟음 첬습니다.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리영어의 위대한 기적을!
점점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발전하는 자신을 인지할 때 그 행복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6시 20분 첫 시간 조교를 맞게 되고 차갑지만 뜨거운 새벽공기와 함께 더욱 뜨거운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추억이네요. 제주도에 온 후에도 서울에 가게 되면 되도록 코치님 강의실을 찾아가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6시 시간대에 더욱 가고 싶어졌구요.
코치님 은혜에 그 누구보다 즐겁게 영어를 훈련했고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의 참 의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스터디 트레이너를 하면서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얻게 되었구요. 목소리 하나 커질 때 몸에 리듬이 들어가면서 훈련을 하게 되는 스터디원을 보면서 그 작지만 소중한 변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감동이었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변화들이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코치님의 훈련을 통해서 10월달에 다시 만나게 된 토플은 부담감이 훨씬 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실제로 무턱대고 토플부터 준비했다가 영어에 지쳐서 방황하다가 코치님 수업을 찾아온 분을 보면서 일단 영어에 친숙해지고 공인 시험을 치루는 것이 정석이면서 장기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었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제주도에 내려오게 되었고 오랜만에 학교에 복학했습니다.
학교에 복학해서는 전공 수업을 듣고 주위에 어학연수나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다녀온 주위의 학생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뒤쳐지지 않고 대등하게 설 수 있었습니다. (항상 코치님께서 말씀 하듯이 해외가서도 결국 하는 것은 발음교정 + 문장암기 이지요.)
나중에 여름방학 때 다시 토플을 준비하면서 원하는 학교에 가는데 필요한 토플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 학교 공부에만 신경쓰고 따로 훈련을 하지 않으니 점점 영어에 대한 감이 줄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전공이 영어교육이라고 해도 집중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감각은 무뎌지게 마련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구요.
겨울방학이 찾아온 지금 저는 다시 쌍코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찾고 즐겨야지요 ㅎ
토플에서 엄청난 고득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나머지는 더 필요한 저의 노력의 문제입니다 ^^)
군대에서 머리가 굳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어두웠던 제가 이제는 내년 8월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다니~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꿈이 현실이 되고 우리는 또 다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만들어야 한다고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박코치 훈련소와 만나게 된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저 자신의 교육사, 교육철학을 논하고자 하면 박코치님 이야기가 빠질수가 없네요.
학교 교육으로 만으로도 영어가 되는 나라.
박코치님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쌍코피 ^ㅠ^ 훈련 가족 여러분
2011년도 더욱 희망차고 열정이 넘치는 영어훈련 즐길 수 있으시길
The sky is the limi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