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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 3개월차 후기 (부제: 아직 3개월 밖에...)
작성자
이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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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라는 목적 아래, 사람들은 배우는 이유가 각각 다르다. 취업, 이민, 워홀, 오픽, 등등 
나는 "후회"다
나에게 영어는 후회다.
올해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기 전 인생에서 20대에 무엇을 안 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후회가 남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한치 망설임 없이 영어였다. 다시는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대학생 때 돈만 모으면 늘 여행에 투자했다. 남들이 그렇게 가고 싶다는 유럽을 혼자서 배낭 메고 2번 그 안에서 많은 경험과 사람들을 만났다.
참 좋았는데 늘 영어의 한계에 부딪혀서 매번 아쉬웠다. 
그때마다 다짐하는 나의 계기 "한국 가면 꼭 영어 배울 거야" 하지만 그 생각들도 한순간일 뿐 인기 있는 학원, 유명한 온라인 영어강의 한 달하고 포기하기를 두어 번, 그때까지 나에게 영어는 포기였다. 지속하지 못하는 나의 영어 열정은 쉽게 식어갔다.
이번에는 다시 후회하고 싶지 않아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박 코치 어학원을 알게 되었고 나는 무엇보다 전형적인 시험에 포커스를 둔 영어가 아닌 진짜 영어를 하고 싶었기에 이 학원을 의심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맞물려 학원 가기 일주일 전 친구와 졸업여행으로 간 필리핀 세부에서 무장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태어나 처음 머리에 피를 흘리며 현지 경찰서에 갔는데 내가 피해 받은 상황, 여행객으로서 나의 권리를 영어로 제대로 전달 못하는 나 자신을 보고 정말 이번에는 포기하지 말고 해보자 마음을 다짐했던 것 같다.
그렇게 2월에 시작한 구스에그부터 거슬링2달 총 3개월 과정을 거치며 늘 박 코치 어학원은 나에게 도전이었다. 영어 문장 하나도 제대로 못 내뱉던 나였으니까 어느 정도였냐면 첫날 옆에 친구에게 “너 밥 먹었어”물어보려고 파파고 번역기를 켰을 정도다, 이제는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 늘 일상생활에서 쓰기 때문이다. 영어만 써야 하는 환경에서 많은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갔던 것 같다. 
무엇보다 외국영화를 보거나 팝송을 듣는데 아는 단어, 표현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 이 단어! 그때 오는 쾌감은 어떻게 표현할 수 없다.
아무튼 나는 이번에는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아 결석은 물론 지각도 한 번도 안 했으며 3개월 동안 숙제를 빠짐없이 다했다.

박 코치 어학원이 좋은 게 동기부여 매체가 참 많다.  열정적인 코치님을 비롯하여,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온 사람들, 무엇보다 한 달에 완출하거나 숙제를 다하면 상을 주는데 그것으로 교재비도 아낄 수 있다. 나 역시 첫 등록 제외하고 교재비를 돈 주고 사본 적이 없다 :)
또 10to10 미션과 답답 노트 첼린지라는 것이 있는데 이 미션들은 추가적인 선택사항이다.
10to10은
말 그대로 3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원에 있는 미션이다. JD 코치님의개별 코칭이 있어 참 많이 배우고 개별 맞춤 솔루션으로 좀 더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반강제성 공부환경이 갖춰져있어 어떻게든 하게 되어 좋았다.

답답 노트 첼린지는 
한 달에 모르는 단어 1050개를 적고 400단어 시험을 보는 미션인데 완수하면 문화상품권이라는 제대로 된 보상을 준다. 첫 달에는 보기 좋게 실패하고 두 번째 달에는 이번에 실패는 없다며 보란 듯이 성공했다. 단어장을 교환할 때 그 성취감이 공부에 원동력이 되었으며 모르는 단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저절로 공부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박 코치 어학원은 공부하고자 하는사람에게 참 좋은 환경이 갖춰진 학원이다.

마지막으로 누가 나에게 영어 좀 늘었다 물으면 나는 당당히 “늘었어 그런데 아직 3개월밖에 안 했는걸?”이라고 이야기해줄 것 같다. 
사람마다 시작점은 다르다. 처음에는 그걸 몰라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부 할수록 주눅 들고 이게 맞나 영어에 대한 의구심들이 나를 괴롭혔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그 사람은 나보다 먼저 영어를 공부했고 더 많이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이후 그들을 보며 배우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남이 아닌 어제보다 나아진 내 모습을 보며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아직 3개월밖에 안 했다"
늘 하루하루가 도전이고 실패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지금껏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될 것이다.
지난 시간이 헛되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렇게 후기를 남기며 3개월 뒤 더 발전해 있을 나를 기대해본다.

p.s 메인훈련 남코치님, 아웃풋 자스민, 영화훈련 어썸코치님, 그리고 3개월 동안 옆에서 여러 조언과 진심어린 지도해주신 JD코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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