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었던 구스반에 올라온 것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벌써 한 달이 흘러
2개월차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새삼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한 달간의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구스와 거슬링과의 차이점은 원어민코치님과의 시간이
한 시간 더 늘었다는 점, 영화 훈련의 분량이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는 점인데요
첫 교시에 들었던 수업을 두 번째 교시에 원어민코치님과 다시 한 번 다루는 수업방식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복습효과도 있으면서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다른 분들의 질의응답으로 더 많은 인풋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기도 한 영화훈련에 대해서 말하자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를 이용하여 한 달간 훈련을 했는데 영화자체가
재밌고 흥미로워서 더 몰입하여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내에서도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표현들이 앞서 배웠던 애니메이션들 보다는 더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데 어썸코치님이 말씀해주신
"Big Change, Big Chance" 이 문장을 마음에 새기면서 남은 3개월 훈련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