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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에스 한달 후기
작성자
김지원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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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을 원동력으로

나에게 영어는 오래전부터 하고싶지만 용기를 낼 수 없었던 막연하게 잘해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또 언어는 하나의 문화라고 여겨왔기에 영어를 잘 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이 될 준비가 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항상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외국인 앞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어느샌가 하고싶은 것에 한계를 하나씩 두고 핑계를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으로 내 한계를 깨보자해서 시작한 것이 영어배우기였다. 혼자 미드 대본을 보며 혼자 반복해서 따라해보았지만 한국인스럽게 또박또박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보다 효과적으로 직접적으로 영어를 잘 배우고 싶었다.

학원을 찾다가 한국어 금지, 영어로만 대화가능 이라는 무시무시한 타이틀을 보고 잘 조성된 환경에 나를 끼워넣어보자는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했다.
학원에 등록하고 계속해서 영어로 말을 해야 했다. 영어 팝송을 외우고, 영어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고, 액팅을 하고... 하고 싶은 말은 너무너무 많지만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너무너무 답답했다.

그 답답함이 점점 영어를 더 잘 하고싶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답답노트에 단어 40개를 어떻게 적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웬걸 모르는 것 투성이라 적을 게 점점 많아지고, 몰라도 무작정 말을 해서 맞던 틀리던 일단 말을 해보려고 하게 되었다.

한달이 휙하고 지나갔는데, 그동안 역시 안되는 걸까,, 했던 마음이 그래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 항상 열정 넘치시는 코치님들께 많이 배우고, 동기들도 항상 서로 말할 때 기다려주고 으쌰으쌰 열심히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박코치에서 꾸준히 공부해서 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래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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