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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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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외국계 취업한놈 스파르타에 이어서 토스토 후기도 남깁니다..
작성자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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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박코치 다니고 외국계 취업했다고 글 올린놈입니다^^ 

2014년 8월~2015년 2월 스파르타를 다녔고, 12월에는 토스토 주말반을 수강했어요. 12월 부터 신충호 코치님이 스파르타 아웃풋 훈련을 맡으시기도 했지만 ㅎㅎ 

토스토 후기는 자고로 토스 점수로 남겨야 하는데, 사실 점수는 크게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ㅜ(이런 멘트 문제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ㅎㅎ) 
토요일에 수업에 참여하는거 외에 따로 준비를 안해서일 수도 있고, 사실 토스 점수보다는 수업 자체를 목적으로 수강한거였거덩요.....비겁한 변명 ㅎㅎ 

하지만 12월 한달 토스를 하면서 제 영어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거 같아요. 스파르타를 하면서 한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는데는 전혀 거부감이 없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말하고 싶었고, 토익스피킹의 컨텐츠가 일상생활이나 업무상 정말 유용한 표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늘상 수업에서 보던 신충호 코치님이라 맨 앞에 앉아서 별 부담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고 이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죠. 
스파르타에서도 시간을 주고 시간안에 설명하는 걸 많이 하죠.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인거 같애요. 시간제한없이 말을 하게 되면 두서없이 지지부진 해지거든요. 


"Part 2~3 " 
질문을 듣자마자 바로 답변을 생각해 15초만에 대답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너는 얼마나 밖에서 식사를 자주 하니?"에 15초만에 "나는 매일 점심으로 밖에서 김밥을 먹어, 왜냐하면 점심시간이 짧거든." 이런 대답을 바로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할말이 없어도 만들어서 하는 거에요. 정말 해본적이 없는 질문이 나와도 "난 해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이런식으로 답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려 했구요. 

그리고 같은 질문에 매번 다르게 대답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예를 들어 "너는 온라인 쇼핑을 좋아하니?" 이런식의 질문도 나오잖아요. 그래서 첨에는 좋아해~왜냐하면~식으로 답변을 하고, 두 번째 할 때는 싫어해~왜냐하면~으로 대답을 했죠 ㅎㅎ 

스파르타에서 훈련할때도 디스커션 질문이 나오면 항상 상대방 반대 의견을 선택했어요. 다수가 선호하는 답변보다 반대의견을 말하는게 더 연습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ㅎㅎ 


"Part 4~5" 
파트를 맞게 쓰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파트 4~5는 듣기가 중요하죠. 파트 4는 주어진 일정표 등을 보고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스타일. 짧은 질문인데 못알아 듣거나 멍때리다 질문을 많이 놓쳤어요 ㅜ 
집착하지 않고 물어보는 정보만 정확하게 제공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회의, 행사, 비행일정 등의 컨텐츠가 나와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파트 5 같은 경우는 고객의 불만, 업무상 전화 등을 듣고 답변하는 거죠. 이건 뭐 못알아들으면 끝이죠 ㅎㅎ 역시 기승전결을 잘 꾸며서 말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담당자 입니다. 당신의 문제점은~~군요. 제 생각에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간단하더라도 이런 구조를 잘 지켜서 말하는게 중요한거 같애요. 이런 부분은 면접을 보거나 일을 할 때도 도움이 되는 거 같구요. 면접을 볼 때도 항상 이런 구조를 지켜서 얘기하려 노력했습니다. 

"Part 6" 
파트6은 질문은 간단하지만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가장 까다로운 문제가 될 수 있죠. 
역시나 해당 질문에 아무 관심이 없어도 만들어서 대답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젊은 의사와 경험많은 의사 중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비슷한 질문이 생각나네요. 
"젊은 의사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십년 전에는 의사의 권위가 너무 높았고, 그래서 나이든 의사분들은 권위 의식이 강하고 친절하지 않습니다. 젊은 의사들은 더욱 경쟁이 치열했고 그만큼 더욱 친절하고 진심으로 진료를 합니다. 이 부분이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병이 치료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답을 만들었는데요. 처음 대답할 때는 왜 젊은 의사가 나은지 이유를 여러가지 만드느라 마무리 멘트를 못했죠. 그래서 내용을 한 문장만 말하더라도 기승전결을 잘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토스토 수업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향후 계획을 세워서 꼭 한번 토스 교재 리마인드 할 겁니다!! 
박코치 훈련생이라면 그리고 박코치를 안다녀본 분이라도 토스 시험을 계획한다면!!? 혹은 체계적으로 말하고 싶으시다면!! 신충호 코치님의 토스토 수업 강추합니다!! 

수업시간에 신충호 코치님께서 외국계 회사에 지원하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신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외국계 회사를 다녀보고 싶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고, 하고싶은 직무에 해당하는 외국계 회사가 한국에는 없다 라는 말씀을 드렸었죠. 
하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외국계에 취업이 되었고, 토스토 수업과 코치님이 외국계를 권해주셨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애요. 
토스토 정말 강추합니다 ^^ 

정말 감사드리고 잘 배웠습니다~~신충호 코치님께 배울 기회는 아마도 이제 없겠지만 학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역시나 쓰고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토스토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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