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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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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다~
작성자
최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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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단한 회화(?)는 하지만 문장을 길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안되니...^^;

그래도 여기서 훈련하면서 자신감만큼은 더욱 Up~! 되었습니다.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그동안 고민했던것이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는것 같은 느낌 이랄까...아마 고민하셨던 분들이 많이 느끼고 계시는 부분일꺼라 봅니다.

지하철에서도 열심히 반복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지하철 엘르베이트에서 필리핀(보기에 그래보였지 물어보진 않았다)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쪽도 유모차에 꼬맹이가 있었고 우리도 역시 유모차에 꼬맹이~
그쪽 아기가 손수건을 펼쳐보고는 뭐라 뭐라 하는데 자꾸 스떼어~ㄹ(Stair)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순간 ㅎㅎ 쿵푸펜더 무비 트레일러에서 훈련한 My old enemy, Stairs 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훈련의 결과인가? ㅎㅎ)

그쪽 애는 쫌 귀여웠습니다...몇살되는것 같았는데 잠시 머뭇거리다가...
우리애기를 보고 큐트 하길래 고맙다고 하고 애기 몇살이냐 물어봐서 8개월 이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엘르베이트 타서 애기가 몇살인지 물어봤습니다. 2살 몇개월...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아까 아기가 뭐라 그랬던것이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첨엔 못알아 듣는것 같다가...
Square 라고 했단다...아~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군요 그리고는 Square! Stair! 연달아 말해봤습니다.

R 발음을 많이 했더니 좀 좋아진것 같습니다.(을~ 앗앗! 뭐 이런거 열심히 연습하니 효과가 있는듯^^)
뭐 외국 사람 만나도 두려움은 없지만(영어를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휴학때 공장에서 아시아쪽 외국인들과 1년넘게 일한적이 좀 있어서~) 그래도 답답함은 늘 있습니다.
요즘 지하철에서 보이는 외국인들을 보며(저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죠^^) 언젠가 저런 외국인과 웃으면서 얘기하리라 다짐해봅니다. 
훈련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오랜 갈증이 조금씩 해소되어지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많은 훈련들을 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모두들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시어 나름으 목표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뽀너스로~ 저희 꼬맹이 입니다^^  울 애기는 영어로 고생안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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