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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가 하라는데로 하고 캐나다로 갔습니다....
작성자
그림자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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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코치 수강생 및 카폐 이용자 여러분..

저는 2004년 7월부터 10월까지 박코치 수업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당시 무척 힘든시기였습니다. 언제 시트콤 자막없이 보려나..또 토익 리스닝은 만점이나 받아보려나...등등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박코치가 하라는데로 실천했습니다.
혀의 위치, 리듬 그리고 큰 소리로 따라 읽기, 좌우지간 오버액션하기 등등 수업시간에 우리가 배운 것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캐나다로 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매달 집에서 보내주는 박코치의 교재와 테잎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그것도 큰소리로요..물론 중간중간에 여기까지와서 다른 것도 할 것이 많은데 박코치의 자료를 가지고 공부해야하나하는 회의도 들긴 했었지만 그냥 했습니다. 그것도 매일입니다.
그래도 캐나다에서 있는 이점을 살리고자 저는 매일 외우다시피한 교재의 내용을 외국인 친구한테 매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떤 발음이 틀린지 들으면서 교재에 체크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함께 연습하고 이번에는 그 친구보고 읽게 한뒤 역시 따라 읽었습니다. 매번 눈에 띄는 캐나다인 아무에게나 그런 부탁을 했습니다.하루에 평균 2-3명 정도였습니다. 가끔 제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게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사람들한테 그런 부탁을 했기때문입니다. 하루에 한 개의 지문을 마치 한 곡의 노래를 마스터한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뉴스가 들리지 않거나 일상 생활에 캐나다인의 소리를 감지하지 못할 적이 많아 가끔 힘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코치의 말을 끝까지 믿고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박코치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참고로 제2외국어 전공자로서 자고 깨면 음성학등 외국어 공부하는 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사실 듣기를 소리로 감지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큰소리로 최대한 따라 읽어야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내용이해나 쌓여진 지식을 기반으로한 이해에 기반을 둔 듣기를 하는데 그것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지요. 하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긴 하겠지요.

우연히 박코치의 공개 강의를 듣고난 직후 저는 수강증을 끊었습니다. 사실 이미 개강을 한후였지만 그간 혼자서 훈련을 했는데 무척 힘들었기때문입니다. 혼자 훈련했다면 몇 배 더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 팝송과 박코치의 유머, 그리고 무엇보다 박코치가 심혈을 기울여 엄선하여 준비한 자료는 저절로 힘이 나도록 했습니다. 주위에서 왜 캐나다를 간다고 해놓곤 안가냐며 물어보았지만 캐나다를 가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습관과 기반을 만들어 놓기위해 일부러 시기를 늦추었던 것입니다. 오직 오늘같은 날을 위해서지요.

그리고 저는 올해 한달 전 귀국을 해 처음으로 본 토익시험에서 리스닝 만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박코치 말대로 여러번 모의 고사로 연습을 해야했습니다. 토익 리스닝 만점은 사실 작은 수확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영어를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DVD를 자막없이 보고 만약 안들리는 부분이 있으면 실망하지 않고 몇번 따라 읽고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제가 얻은 결과가 단지 캐나다에 몇개월 있었기 때문이 아니였냐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듣기에 관한한 단연코 박코치의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거기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며 이제는 뉴스나 영화를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차피 영어없이 한국에서 버티기 힘든 현실에서 이러한 힘든 산을 이제는 요령과 확립된 습관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박코치의 수업을 들은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역시 많은 걱정을하면서 동시에 원대한 꿈을 꿨던 한 명의 수강생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박코치의 소리 영어는 사실 박코치가 창조해낸 것이 아닌 외국어를 배우는 정도(正道)인 것입니다. 그럼 왜 박코치냐구요? 그건 박코치가 그런 정도(正道)을 몸소 실천한 선배로서 그 과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큰 소리로 모방해서 따라 읽으세요.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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