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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점심식사 박코치 학습법 응용...맥주 애프터 까지..
작성자
나를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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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오늘 점심때 일어난 불과 1시간도 지나지 않은 따끈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의 특성상 외국 office에서 잠깐 transfer로 한국에 오신

외국인들이 쫌 있는 편이예요.

일적으로도 그들을 만날 일이 있긴 하지만 잠깐 미팅하는 정도에 불과했기에

개인적인 친분을 쌓고 싶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항상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마음속으로는 "말좀 걸어보자 말좀걸어보자" 하면서도 늘 그냥 지나치곤 했어요.

코치님께서 강조하신 들이대기 정신이 부족한 저를 탓하며 말이죠 ㅠ

근데!! 드뎌 기회가 온거예요!

제가 있는 부서의 매니저께서 어제 말씀하시길

외국인과 오늘 점심식사 약속을 잡으셨다면서 같이 가지않겠냐고 하시는거예요!!

저 당연히 OK!!했죠!!

그리고 이런 기회를 그냥 단순 잡담의 시간으로 넘기기 싫어서

나름대로 대화의 화제거리를 고민하다가 코치님이 어제 올리신 온라인 강의내용

"Food for Thought"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나름 내용 숙지하고 점심장소로 향했는데

만난 외국인이 영국억양으로 인사를 해서 살짝 당황이 되더라구요. 영국office에서 오셨다는 걸 몰랐던거죠.

그래도 전 자랑스러운 "코치님"의 훈련생으로서 빨리 평정심을 찾고

"여기 온지 얼마나 됬냐" 등등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계속 Food 이야기 꺼낼 타이밍을 찾았답니다. ㅋㅋ

드디어!! 살짝 일상적 이야기 소재가 고갈되어가고, 다음 화제거리를 위한 어색한 침묵이 살짝 흐르던 찰나!

제가 이야기를 꺼냈어요.

"you know,,, I read an interesting news article yesterday~"

오. 외국인 반응 완전 굿 이었어요. 내가 그 이야기를 해주니까

지금 영국도 맥도날드 매출이 엄청 올라가고 junk food 때문에 정부에서도 고민한다더라

막 이러면서 신나게 이야기하는거예요.

나도 뉴스기사 이야기를 막 했죠. doller food라는 것도 있고 recession special메뉴도 있다더라 솰라솰라

처음에는 긴장되서 버벅대고 그랬는데 갈수록 자연스러워지는거예요!!

다음엔 저녁에 약속해서 맥주도 같이 먹기로 했답니다. ㅋㅋㅋㅋ

전 담에 만날때도 이렇게 주제 준비해서 갈꺼랍니다.

학원에서 훈련하는 걸로 말이죠~냐하하

코치님 캄솨해요~~ 담 만남을 위해 코치님과 더 열심히 훈련할래요!!

토욜날 봐요~~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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