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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말을 걸어 주세요!!
작성자
최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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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타민의 힘으로 잘 커가고 있는 최주은입니다^^

제가 소리 영어를 처음 듣게 된것은 2009년 2월 이었습니다. 방학 2달 동안 방황하다가
영어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뒤늦은 깨달음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날 안경을 가져가지 않아서 스크린 소리와 코치님 목소리만 듣게 되었는데요
띠용~~ 반해버렸습니다.
코치님 목소리 장난 아닙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저리가요 ㅋㅋ
사실 저는 영문과 학생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많았습니다.
학원도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마다 느끼는건 '영어 재미 없어....'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영어 좋아해서 영문과 온 것인데 자꾸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그때 접한 소리영어는 
풀만 먹던 저에게 초콜렛 같은 존재랄까요?ㅋㅋ
매력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재밌고 귀가 팡팡 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반해버렸고 그 당시에 코치님과 개인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좋지 않았으면 그러지도 않았겠져~

그렇게 2달간 소리영어를 수강하고 저는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막 열심히 스터디에 참여한 학생이 아닌 아웃사이더 수강생이었지만 그래도 영어 공부를 했다는 자신감에 미국에 당당히 혼자 간 것입니다. 공항에서부터 시련은 있었지요. 흑인말.....못알아 들었습니다. 혀가 무지 긴 것 같았어요 ㅋㅋ
친척분 드린다고 오징어를 갖고 갔는데 그게 외계 생물체로 보였는지 저는 짐을 다 풀게 되었습니다.

딱딱한 분위기의 경찰같은 사람들이 저를 둘러싸고 샬라샬라 하는데 입에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망치로 얻어 맞은 것 같았습니다. 영어 공부를 초등학교 때부터 했는데 말 한마디 못하고...
저는 다짐했습니다. 영어 꼭 잘하고 말겠다고!! 그저 읽고 쓰는 영어가 아닌 네이티브같이 말 할 수 있을 정도로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숙대에서 코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10월에 저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너무나 좋은 친구들과 만나 스터디를 시작했고 2월까지만 수업을 듣고 현재는 그 친구들과 스터디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아...꾸준히 스터디를 한지 8개월이 되었군요.

사실 지금 8개월을 쓰면서 너무나 놀랍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 세면서 '아 시간 언제가~' 라는 생각이었는데정말 훅 지나갔네요.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의 가장 큰 변화라면 더 이상 외국인이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외국에서 걸려온 친척분들 전화도 피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매일매일 외국인과 50분 동안 영어로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매일 해온 것이라 별 느낌 없었는데 예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니 참 많이 변했네요. 그리고 발음도 예전에는 진짜 콩글리쉬 인토네이션이었는데 시트콤과 뉴스 카피를 반복하다보니 변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아~~ 리얼리~~~' 이것을  '아~~정말~~?' 이것과 똑같이 한다고 놀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제는 쿨하게 'really?' 이렇게  한답니다.

또 한 가지의 변화는 뻔뻔해졌습니다.

문코님의 프린젠테이션 수업과 소리 영어를 하면서 액팅 연습, 앞에 나와서 발표하는 것, 녹음 파일 제작이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만 영어 배웠는데 엄청 잘하시는 분의 성공담을 읽었는데 이태원에 가서 외국인에게 무작정 말을 걸었답니다. 그 당시 이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하고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영어 발표가 생기가거나 인터뷰를 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이태원 가자~ 외국인들한테 도와달라 하면 되지!!"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저를 보면서 참 뻔뻔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을 저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얼마전 제3회 숙명 프리젠테이션 대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저는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많이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10분 동안 저만을 위한 무대가 있었고 영어로 수백명의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심지어는 춤까지 추었다는 겁니다. 1년 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제가 해낸 것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준비 과정에 1학년 때 영쓰발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예전에 수업 들을땐 수줍어서 말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대회에 나갈 생각도 하고 도전이 아름답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1년도 안된 8개월 된 시점에 저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하면 됩니다^^ 믿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어는 즐겁게 공부야 하는 언어 입니다. 더이상 인상 찌뿌리면서 하지 마세요.

컨텐츠 속 선생님은 언제나 여러분을 웃게 해드리니깐요^^
이 방법으로 꾸준히 하신다면 여러분은 저보다 더 놀라운 변화가 있겠죠?

이상으로 저의 성공으로 가고 있는 중간의 짧은 얘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항상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시는 코치님 감사합니다. h

원문보기 클릭! 2011. 1/23
//cafe.daum.net/parkcoach/JCYL/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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