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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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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성공담 입니다!!
작성자
박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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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트레이너 Test에 합격한 박현재 라고 합니다

5개월되는 딱 2012년 마지막 달에 합격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박코치 학습법을 알게된 지는 올해 1월에 여자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등학교 이후 영어란 것을 5년간 놓고 살았습니다. 저의 전공도 역사라 교양영어 한 과목 수강후 토익 한번 본것이 전부였습니다.

올해 2월에 한번 응시했던 토익점수는 400점... 대학교 4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너무 낮은 점수를 받은것 같아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하는 좌절감이 밀려왔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박코치 박코치 하면서 영어천재 홍대리 1편을 보라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선 '나도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겠구나' 용기를 가지게 되었고, 바로 온라인 훈련 warm up 훈련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영어 강의와는 사뭇 다른 수업이어서 흥미로움에 열심히 수강하였습니다. 뉴스와 드라마로 영어가 늘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던 거죠 그리고 실제로도 2~3개월 훈련해 보니 주위에서도 '너 발음이 좋아졌다' 하는 소리도 들리고 말이죠. 더욱더 용기를 얻어 진행 하려 했지만 .... 혼자라는것....
제일 중요한 스터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사는 광주에는 스터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 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warm up 3개월 과정 중 마지막 한달은 절반만 들은채로 온라인 수강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봄 학기가 마무리 되면서 저는 휴학을 결심하였고, 8월부터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하며 강남 박코치 어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사실 서울에 올라오기까지 온갖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어머니는 '광주에서도 잘하는사람 많고 많다 왜 올라가려 하냐' 하시며 정말 심하게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 결심을 지지해 주시면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함께 서울에서 공부할 계기와 용기를 마련해준 여자친구 덕분에 서울에 올라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8월에 intensive 7:20 강의를 수강을 하였습니다. 첫 달은 1개의 토픽을 하는데 3시간이 걸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저 의미 단위 찾고 소리나는대로 따라 하고 체화하는데 말이죠 그것도 완벽하게 하였다고 자부하지 못하였습니다. 처음하는 스터디에 가서 너무 많이 버벅버벅 거렸기 때문이지요.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스터디 준비하고 체화하고 그러는데 진짜 8시간 걸리고 하루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잘할 수 있다 잘할 수 있다 말해주는 여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러다가 스터디가 1달이 다 되었을즈음 당시 트레이너가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과 당시 트레이니들도 긍정적인 말을 보내주어서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탄력을 받았는지 열심히 훈련하였습니다. 그 당시 제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너 잘 하고 있어'라는 말 한마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이후로 5개월 동안 숨 가쁘게 하루하루 주어진 것을 열심히 훈련하였습니다. 그런데 12월 트레이너 신청하는 달에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신청하는 순간에도 말이지요. 지금 글을 쓰는 동안에도 슬럼프가 풀렸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면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첫번째로 외국사람과 대화하는것이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전에 학교에서 외국인이 물어보면 피하고 그런 저였는데 외국사람이 물어보면 잘은 못해도 긍정적으로 대답을 해주고는 합니다. 조그마한 이런 마음가짐의 변화도 소극적인 저에게는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조금더 더하자면 이제는 오히려 외국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고 어려운일 있으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것?)

두번째로 영어가 재미있게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스터디 초기에는 왜 액팅하라 하나 왜 똑같이 억양 따라하라 하는것이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그저 진도 따라가기 바뻣기 때문이지요. 근데 차츰차즘 시간이 지나자 이젠 배우들 목소리 따라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졌습니다. 프렌즈의 조이가 자주하는말 'How are you doing'이라던지 홈임프루브먼트의 Tim의 그 특유의 억양 '와하핫' 하는것도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 있게 체화하고 했던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밖에도 한 토픽을 소화해내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발음도 좋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느날에는 술을 많이 먹고 외국인이 한국어 하는양 말하였고 한 친구는 그런 저를 보고 멋있어 보인다 할 정도로 발음이 좋았나 봅니다. ㅋㅋㅋ 제 발음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땐 술 많이 먹었나 봅니다. ㅎㅎ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가 됨으로서 변화할 것이 아직도 많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저의 소극적인 태도를 재쳐두고 앞으로 트레이너로서 스터디를 활기차고 즐겁게 해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며 말이지요. 하지만 잘 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제가 훈련을 중도에 그만 두지않고 잘 해올 수 있었던것은 '너 잘 하고 있어' 이 한마디와, 항상 옆에서 그 말을 해주는 여자친구, 그리고 박코치님의 말씀(?) 악담(?)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 3가지가 저를 트레이너로 만들어 주었고 앞으로도 트레이너로서의 임무를 잘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트레이너 성공담(?) 그냥 트레이너가 되기까지 에세이를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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