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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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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면 벌떡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온라인 훈련....정말 가능합니다.
작성자
김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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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훈련 1000시간을 보내며
인천 김미수
수기를 쓴다는 것이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쓰게 되니 어찌나 쑥스러운 지요.
그래도 저의 일상이 영어를 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몇 자 적습니다. 박코치를 안 것은 2009년 가을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는 다음 카페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런 강의가 있다는 것이 어찌나 신기 하던지 또 그 방대한 자료며 한마디로 심봤다 했지요. 몇 달 듣다가 갑자기 오프라인 학생만 온라인을 들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에 많이 아쉬웠지요. 그러다가 박코치 닷컴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6월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트레이너를 뽑는다는 광고에 정확한 발음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작정 테스트와 하루 교육에 지원했습니다. 다행이도 영어를 말하는 것에 대한 울렁증은 없는 관계로 트레이너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박코치 트레이너가 R 발음이며 무성음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로 그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콩글리시 작열하게 날리면서 스터디를 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처음에는 너무도 부담스러워 새벽 3시에 벌떡 일어나 준비하고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 이였습니다. 그래도 스터디를 마치면 뭔가 모를 뿌듯함에 계속 하게 되었지요.
저의 경우는 강의를 듣기 전에 뉴스는 받아쓰기를 하고 드라마는 안 들리는 부분을 형광 색으로 표시해 놓습니다. 그리고 intensive 강의 듣고, 복습으로 start up, 마지막 power up으로 정리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개설된 발음 Clinic 강의를 들으면서 발음훈련을 좀더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출퇴근시 MP3 파일로 말하기 연습하고요. 전 보통 출근하기 전에 강의를 듣습니다. 아침준비하면서, 설거지 하면서, 화장하면서 조금은 산만하게 듣는 편입니다. 제가 직장 맘이라 박코치 수업 듣는다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많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기상시간에 4시라 아침시간이 많은 편이죠. 우리 집은 아침시간에 배경 음악이 박코치 강의입니다. 그 덕에 아이들도 이 방식에 익숙해져서 큰아이(중3)는 학원을 그만 두고 저하고 같이 하고 있고 둘째(초6)는 아직 혼자 공부하는 습관문제로 박코치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 전체가 영어 공부 방식을 박코치식으로 하고 있죠. 가장 좋은 점은 영어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는 거죠. 그전에는 아이들 학원에서 하루 50~100단어 외우고 시험보고 할 때 까지 남아서 공부하고 영어가 한마디로 고통이 이었습니다. 영어공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니 아이들 얼굴도 밝아졌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같이 따라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온라인 강의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프라인 못지않게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금은 발음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과 아직도 콩글리시가 많지만 말하는 것에 거침이 없어졌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입니다. 하지만 가장 감사드리는 건 제가 이 방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다는 거. 작으나마 나의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는 것은 또 하나의 큰 기쁨입니다. 또한 박코치의 방식을 직장 스터디에 활용하여 직장 동료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봉사활동으로 주1회 엄마영어교실을 열기로 했구요. 집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 영어를 도와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서요. 요즘 엄마들 영어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잖아요. 조금만 둘러보면 영어만 잘 할 수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듣는 긍정파워 매일 매일 기 팍팍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 기도 나눠주고 있죠. ㅎㅎㅎ 박코치식 영어 훈련이 워낙 중독성이 강한지라 어떨 땐 무슨 종교 집단도 아니고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도 이로 인해 많이많이 행복해 졌다는 건 부인할 수 없죠.
하지만 아직 실력 면에선 갈 길이 머네요. 훈련 시 집중도가 많이 떨어져 훈련한 시간에 비해서 그만큼 성과는 크지 않았다는 반성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야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박코치님, 권코치님(2분), 조코치님, 에밀리, 여러 코치님들…….
진정한 선생님들이십니다.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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