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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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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하나씩 더 하시면, 인생을 한번 더 사는 것과 같다고들 하는군요...
작성자
T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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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훈련생입니다.
18~9년전, 대학교 AFKN써클(그당시는 동아리라는 말은 없었고, 써클(ㅋㅋ))에서,
dictation도 하고, time도 해석하고, 했었는데, 졸업후,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없었어요, ㅋㅋㅋ, 핑계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학이란, 평생 공부하는 것인데, 후회스럽군요,,

그 당시, 7시나, 8시 뉴스 5분 정도 되는 script 녹음해서, 찍찍이로 되감아 재생하며, 헤드라인 부터, 일기예보까지 dictation하면, 2시간, 나중에는 1시간 이렇게 걸리더군요, 언젠가 코치님 말씀대로, 그당시 저 역시 pentagon이 뭔지도 모르는 완전 초보였던지라, 몇개월 동안 애먹었습니다,,,

안들리는 단어는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며, 발음을 듣고, 사전을 찾아서, 받아적기 했었구요,
지난 2개월 동안, 옛날 캠퍼스의 추억이 떠올라, 즐거웠답니다.

아뭏든, 늦은 나이에 영어가 정말 필요해져서, 영어 공부 다시하려고 이익훈 어학원을 드나든지 벌써 7개월째 접어 드는 군요,

7개월전 기초회화 코스 수강하면서, 발음이 된장이라도 그냥 막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까짓 발음이야 문법이야, 하면서 했는데, 어,, 이게 아니 더라구요,, ㅋㅋㅋ

해서, 가다보니, 결국 종합청취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발음 교정되지, 독해 실력 늘지, 정말 코치님의 쪽집게 같은 script(사실 써클 활동 때 애먹었던 발음들을 불과 2개월 정도에) 콕 찝어서 가르쳐 주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무엇보다도 가슴에 남았던 것은 귀로 하는 게 아니라 입으로 몸으로 즉, 멀티미디어
로 해야 한다는 코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찍찍이 듣다보면, 가는 귀 먹는 걸 아는지라, 컴퓨터의 곰플레이어로 대치했구요, 이동중에는 MP3로,, 윽, 하지만, 전철에서는 솔직히 듣기만 했어요. 이 나이에도 여전히 embarrased해서리,

다음달 부터는 드라마 부분을 집중적으로 해 볼라구요, 요게 참 재미가 있네요,,,
제가 하산할 때가 아닌것을 잘 아는지라, 하지만, 드라마, 요거,, 좀더 집중적으로 들어볼라구요, 편식좀 할랍니다. 나중에 다시 오더라도, 미워하지 마세요... 글구, 도서 상품권 이번달까지 4장이니까,, 나중에 다시 와서 4장 받아 채우면, DVD 주셔야 됩니다..ㅋㅋㅋ 사실, 상품권에 눈먼 거는 아니고, 어느 님의 말씀대로, 한 chapter라도 빼먹으면, 잠이 안와요, 괜히,,

두서없이 마구 적었는 데요, 마지막으로,
언어를 하나씩 더 하시면, 인생을 한번 더 사는 것과 같다고들 하는군요, 다들 열심히들 배우셔서, 우리나라 말고, 더 넓은 땅떵어리 분들과 열심히들 사시길,,,

그리고, 국내에서 영어공부하시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 ㅋㅋ, 저는 이런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는 멈추지 말고, 평생 할랍니다. 펴~엉~생,, 재밌게,,,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님, 담에 뵙겠습니다. 필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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