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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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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en만 연신 내뱉던 제가 이렇게 될줄이야 .
작성자
p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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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님 현재 코치님 수업을 4개월 째 듣고 있는 훈련생입니다. 소중한 경험에 감사드리고자 메일 보드립니다. ^^

지난 일요일 종로에 특강을 참석하고 시간이 남아 홀로 인사동을 구경하는데..
보통은 2~3명이나 한국인 가이드나 친구들이 함께 관광을 하던데 유독 혼자서 책을 보며 두리번거리던 처자를 발견했습니다. 슬쩍 옆에 가보니 KOREA라고 써있는 영어로된 한국가이드북을 보며 혼자 관광을 하더라구요..
옆에서 말을 걸까, 말까 수십번을 고민하다(코치님의 물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을 배울 수 없다는 말이 자꾸 맴돌아~) 결국 말을 건네버렸습니다.ㅋ

Excuse me! can i talk with you a minute ? 으로 시작한 말에 그녀는 너무나 명쾌하게 sure!라고 대답하며, 뭐에 대해 얘기할꺼냐고 하는데.. 그냥 나는 요즘 영어공부를 하는데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없고 테스트하는 거라고 하며 대화를 시작해 나갔습니다. 서로 통성명하고 기본적으로 어디서 왔는지, 직업이나 취미, 좋아하는 음식 등 늘상 스터디에서 하던 질문들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되었구요..

미국 클리브랜드 출신인 그녀는 오산에 유치원생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였던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정말 친절하고 아나운서 같은 발음으로 또박또박 얘기를 해줘서 90%이상 알아 들을 수 가 있더라구요...한 10분정도 얘기하다 소스떨어지면 헤어져야 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 대화가 계속이어져 나가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종각에서 만나 종로5가까지 청계천 길을 걸으며 대화를 했고 커피한잔 하자고 하니 또 좋다구 해서 카페가서 커피한잔 사주고 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박코치님 교재를 보여주면서 난 이런걸로 공부한다고 하니깐 쭉 살펴보더니 이번달에 봤던 로지타 다이~, 프로포즈도 자기도 봤다며 재밌다고 하고 캐릭터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챈들러는 예전에 마약도 했다고 하고? 몰랐는데 프로포즈에서 로스 아버지로 나오는 사람이 미쿡에서 오션스 시리즈에도 나왔던 유명한 배우라고 막 그런얘기 듣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더욱 신기했던건 스펀지밥을 보더니 자기가 광팬이라며, 캐릭터 이름을 다 대며 얘는 누구고, 얘는 누구고 막 설명을 해주더라구요ㅋ (자기 수첩보여주던데 스펀지밥 수첩이여서 깜짝 놀랐네요 ㅋ)

급 친해져서 인사동 델꼬가서 구경도 좀 더 시켜주고 그러면 한 2시간 정도를 함께 보낸 것 같네요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없는 저로는 외국인과 처음으로 대화를 시도했던,, 경험했던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구요.. 정말 중요한 건 그간 배웠던 발음 교정으로 외국인의 발음을 90%이상 알아들을 수 가 있었구요 알아들으니 간단하게 라도 대답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아마도 지난4개월 동안에 박코치님 수업과 스터디를 해오던 것들이 오늘 한방에 빵 터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4개월 전만해도 정말 외국인 지나가면 피해다니고 parden만 연신 내뱉던 제가 이렇게 될줄이야 ...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담달에 또 뵙겠습니다. ^ㅠ^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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