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월 봄학기를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본 기억이 나네요.
3월 중순 개강한 지 겨우 2개월 지났는데, 벌써 종강을 앞두고 있다니...
우리 박용운 코치님은, 타요타요를 좋아하는 귀요미이자, 수업 진행할
때는 재밌고 열정이 넘치는 부산 싸나이입니다. 박코치님의 팬들이 모
여, 어제 스승의 날에는 수업 후 깜짝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주는
축제 기간이라서 수업과 스터디 모두 마치고, 나가서 축제를 즐길 거에요ㅎㅎ
팝.타.('팝송타파'가 아닌 '팝송타임'ㅋㅋ) 로 아예 안 들어봤거나, 그냥
흘려들었던 팝송들 들으면서, 코치님이 말해주시는 리듬과 강세에 주
의하면서 직접 불러보니 너무 재밌고, 평상시에도 생각나고, 흥얼거리
고! 효과 만점이에요~! 그 많은 곡중에서 저만의 BEST 3는 1. Tayo-
opening song 2. Bruno Mars - Just the way you are 3. Bruno Mars-Today
My Life Begins 요렇게 3곡입니다. 원래 교회 어린이부에서 애기들한테
하도 들어서 뽀로로, 로보카 폴리, 라비는 알고 있었는데 타요는 처음
으로 자세히 봤어요. 너무 귀여워요~!!! 타요타요~♬
뉴스랑 드라마 각각 매력이 있지만, 저는 뉴스가 더 재밌어요. 이제는
익숙해진 1번 기합, 2번 기합을 넣고 억양과 강세를 제대로 살려서 입
모양 흉내내고 혀 위치 신경쓰고 아나운서처럼 발음하고 반복 연습하
기! 하면 할수록 듣는 귀가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굿윌헌팅, 워크투리멤
버 같이 좋아하는 영화를 한글 자막 없이 가끔 보곤 합니다. 5월 초, 몇
달만에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익숙한 인물, 배경... 그런데 안
들렸던 내용이 들려서 우왓!! 짜릿하고 즐거운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자주 잊어버려서 코치님이 맨날 강조해주시는 것, 원어민도 저렇
게 표정이 다양하고 힘주면서 발음하는데, 우리들은 더욱 노력해야한
다는 것! 이게 정말 좋아요! 들을 때는 맞아~맞아~ 하면서도 또 까먹고
그냥 줄글 읽듯이 읽게 되니까요...
내 마지막 학기, 학교생활의 비타민이 되어준 박코치 훈련,
박용운코치님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