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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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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과장을 끝내고 ~홍부장을 시작하며
작성자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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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줘 배고파 엄마? 나 뭐해야해? 엄마 엄마? 
누가 집은 쉬는 곳이라 했던가... 직장맘들에게 집은 제2의 직장,제2라운드 시작이다. 
솔직히 단 한번도 실시간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다... 홍대리 홍부장코스에서... 
그럴 시간이 없다. 그 시간에 밥하고... 청소하고... 애 숙제 봐줘야 하니까 
첨부터 홍대리를 했던 건 아니다 첨에는 자유로운 warm up, intensive과정을 공부 했었다. 
그런데 누군가 옆에서 바짝 관리해주지 않으니 참 나태해지기 쉽고... 쉽지 않았다. 
영어에 대한 목마름이 결국 홍대리 홍과장 코스를 등록하게 했고... 첨에 너무 후회 했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그냥 너무 무서웠다. 일주일에 2번 전화영어도 무섭고, 한달에 한번 원어민 코치님들 전화는 정말 받기 싫었고... 미션은 또 왜이리 자주 있는건지...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지고 적응하고 스터디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신없이 홍대리 과정을 보낸 듯 하다... 오히려 정신을 좀 차릴 수 있었던 건 홍과장 코스부터 였다. 
조금씩 들리는 단어... 입에서 나오는 단어와 문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후회 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내 꿈을 위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난 직장맘 들에게 말하고 싶다. 시간, 여유 없는거 안다. 진짜 죽을 만큼 피곤한 것도 안다...(남자들은 잘 모를꺼니까) 그래서 솔직히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공부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도 꾸역꾸역 따라오니 되더라.... 불평 없이 그냥 하라는 대로 따로오니 어느새 이만큼 와있다. 아직은 결과로 보여줄 것이 없지만... 나는 그래도 닥치고 오늘도 하라는대로 영어 공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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