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개월동안 스파르타에서 훈련했었고, 또 지금 Speed Up 과정을 듣고 있는 Miri 라고 합니다~ 이 학원에서 너무 얻은 게 많아서 수강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써봅니다ㅎㅎ

저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영어 말하기'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다른 회화학원을 다니기도 했었지만, 늘 제자리였어요. 수업에서 얻는 표현을 받아도 그날로 끝이었고, 제가 하고싶은 말이라기 보단 책을 공부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영어스피킹'은 언제나 제게 하나의 가질 수도 없는 하늘에 별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죠.

그러다 박코치어학원을 오게되었고, 여기서의 훈련과 생활은 사실 핵폭탄급으로 저에게 영향을 주었답니다. 제가 박코치어학원을 알게된 건 대학교 동기때문이었어요. 당시 동기도 역시 과정을 듣고 있었고, 저한테 엄청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바로 학원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첫인상은 말그대로 crazy!! 사람들은 너무나도 열정적이었고, 정말 무슨 종교집회의 느낌이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해야겠다, 여기가 맞다' 확신이 들었고. 그렇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Warm Up때는 영어스피킹을 훈련하는 데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어요. 영어 배운다고 해서 인상팍 쓸 필요가 없다는 사실! 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비록 말은 다들 떠듬떠듬 한 단어씩 내뱉었지만요ㅎㅎ 같은 목표가 있었기에 함께 웃으면서 열심히 얘기했던거 같아요. Intensive로 갔을 때는 처음에 완전 멘붕이었어요. 훈련법도 더 숙지하고자 노력했고, 이제는 인상팍 쓰고 시간과 노력을 더 써야했어요. 그래도 늘 한결같이 저희에게 주셨던 여러 코치님의 감사한 조언들과 즐거운 수업덕분에 잘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학원 사람들!! 정말 제겐 하나하나의 자극제였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훈련을 통해서 하나씩 하나씩 제가 말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표현같은 경우도 사전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직접쓰는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좋은 아웃풋 환경(100%영어사용환경, 트레이너제도, 아웃풋타임 등) 때문에 그 표현들을 잘 말하고, 활용할 수 있었구요.
듣기도 물론 빼놓을 수 없죠! 제가 한 3개월 때쯤이었을 때, 우연히 미국영화를 하나 봤어요. 물론 자막과 함께요. 열심히 자막을 집중하고 있을 때, 익숙한 발음과 표현이 들리더라구요. 바로 얼마전에 학원에서 배웠던 표현이었어요. 너무 신기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배운 표현들이 들릴 때마다 혼자서 오오 하면서 다시 재생해보곤 해요ㅋㅋ

사실, 어제 한국친구들이랑 외국인 친구 한 명과 함께 같이 축제를 갔었는데요. 처음엔 걱정을 했어요.
나 여기서 7개월 훈련했는데, 내가 그 외국인 말을 못알아 들으면 어쩌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제때 하지 못하면 어쩌지?
그런데 웬걸! 그 친구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물론 어려운 건 안들렸지만, 또 다시 물어보면 되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도 풀어져서 자연스레 마치 학원 안에 있는 것처럼 말했어요. 그렇게 저희는 같이 웃고 떠들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7개월 동안 코스를 다녔고 졸업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 건 당연한거고 또, 훈련하면 할 수록 표현 등이 더 알고 싶어지고, 더 궁금하고 그렇답니다. 그렇게 다시 요즘도 박코치어학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늘 함께 해주고 같이 열훈!하는 사람들, 코치님들이 계셔서 다음주 월요일도 어김없이 학원에 가고, 즐겁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