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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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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어학연수 이제 영어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작성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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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홍대리 과정을 시작해 12월, 드디어 4개월의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4개월은 짧았고, 짧게 느껴진 만큼 ‘잘하고 있는걸까’ 하는 불안감은 컸습니다.
하지만, 4개월 전과 지금의 제 모습을 보니 박코치식 훈련법은 확실한 영어훈련법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원어민의 얘기가 술술 들리고, 술술 말할 수 있게 되었냐고요?
4개월 만에 그런 결과를 원하신다면, 잠자는 5시간 빼고 19시간 내내 4개월 동안 영어훈련만 하실 수 있다면 원하셔도 좋습니다.ㅋ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근무는 근무대로 해야 하고, 영어훈련은 영어훈련대로 해야 하고, 일상생활은 일상생활대로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리고 “I’m a boy” 정도를 아는 수준에서 시작한 홍대리 과정은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4개월을 훈련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영어가 습관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이제 30대 후반을 향한 제가 그 동안 영어를 정복해보자며 이것저것 해봤지만, 길어야 두 달을 넘기기 힘들었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한마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홍대리 과정의 모든 강의들은 너무 재밌습니다.
메인강의를 제외하고는 2~30분 내의 짧고 굵은 강의들이 하루의 짧은 빈 시간 동안 틈새공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강의 듣는 동안 펜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입과 몸으로 펜을 대신했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강의가 끝납니다.

둘째, 각종 미션과 담당코치님의 전화영어의 힘입니다.
사실 온라인 강의라 미루기 쉬운 함정이 있지만, 매주 두 번씩 걸려오는 코치님과의 전화영어는 그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고 조금은 준비해야 코치님과의 전화통화가 즐거울 수 있으니까요.
준비를 못해도 전화는 꼭 받으려고 했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코치님의 말씀에 반성도 하고 오기도 생기고 그렇게 발전해 가는 것 같습니다.

셋째, 검증된 다양한 컨텐츠와 인풋은 영어가 재미있음을 느끼게 해준 장본인들입니다.
제가 4개월 동안 가장 많이 변화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전에는 팝송은 듣지도 않았고, 영화도 자막만 보며 감상했고, 영어뉴스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제가 이제는 시간 날 때마다 팝송을 듣고, 배운 영화 자막을 제거하고 들어보려고 하며, 가끔 포털사이트의 영어로 읽어주는 뉴스 등을 기웃거리곤 합니다.

넷째, 부끄러워하지 않고 단어로 내뱉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법, 옳고 그름 다 떠나서 하고 싶은 말을 단어로 무조건 뱉어냅니다.
그런데 부끄럽지가 않습니다. 그 전에는 단어조차 내뱉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신기한 건, 가끔 훈련했던 문장들이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홍대리 과정은 옹알옹알 하다가 ‘엄마’를 내뱉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훈련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엄마’를 하기 까지 아기들은 부모님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인풋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아가 나름대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이제 저도 ‘엄마’를 했으니 ‘엄마 밥, 밥’, ‘그거 나 줘’, ‘어머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정치가 말야~~’ 를 훈련하러 남은 홍코스에 도전하렵니다.

참,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실시간 훈련을 조금 일찍 올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실시간으로 듣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라 실시간 방송 시작하기 전, 시간이 날 때 미리 듣고 싶은 마음에서 한번 말씀 드려 봅니다^^;

끝으로, 정말 칼같이 관리해주시고 꿀 같은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 해주신 최은아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각종 미션을 부여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훈련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런 세상을 알게 해주신 박코치님 사단, 정말 Fight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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