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사실 저는 공항에서 근무하는데 외국인들과 말할 기회가 많아서 업무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곤 했습니다.
매일 쓰던 표현과 간단한 영어패턴으로 업무적인 대화를 돌려막기(?) 하던 차에 둘째아이를 낳아 긴 육아휴직기간을 갖게 되었죠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아기가 어렸을 때는 낮잠자는 시간이 꽤 깁니다.
처음에는 tv드라마와 영화로 제 휴직기간을 빈둥거리며 지내다가 남편이 가져다준 책 한권으로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박코치님이 쓰신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이라는 책이었는데 제가 여태까지 영어를 말하면서 느꼈던 답답함과 공부법의 한계가 너무 명쾌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때문에 학원까지 갈 형편이 안 되었던 저는 바로 온라인 강좌에 등록해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온라인 패키지는 개인관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혼자 강의를 들을때 많이 나태해지기 쉬웠지만, 강의 자체가 제가 여지껏 들어봤던 기본적인 토익토플 강의와 달리 팝송과 드라마, 영화를 이용한 재미있는 강의여서(뉴스만 빼고~~^^;;) 육아휴직기간을 정말 재밌게(?) 잘 보냈습니다.
2년의 휴직기간이 끝나고, 회사로 복직했는데 갑자기 싱가폴 일주일 출장을 위한 간단한 구술시험을 회사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당당히(?) 제가 명단에 올랐습니다.
저도 예상치 못한 결과라서 넘 당황스러웠어요.
사실 제 영어실력은 기초중에 왕기초 수준이었는데요. 아주 먼 옛날(?) 대학생떄 토익점수가 대략 500점대였습니다.
그 이후로 맨날 시험서만 끄적거렸지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한적이 없이 박코치님 온라인 강좌와 아웃풋 스터디를 위해 1년 반정도 꾸준히 스터디 멤버로 활동한 것 말고는 다른게 없었습니다.
얼마전 모의토익을 봤는데 800점대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토익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이제 저는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내년에 회사에서 지원하는 장기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라서 IELTS 7.0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박코치를 통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만 않으면, 현실은 저를 위해 계속 다른 기회의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다들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