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7월.
2년여 동안 진행된 학위 논문이 채 마무리가 되기도 전에 친구의 “가볍게 읽을 수 있을거야”라는 말을 듣고 한권의 책을 접했습니다.
바로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1” 이었습니다. 2-3일에 걸쳐 순식간에 책을 읽고 난 저는 무릎을 세게 쳤습니다.
“ 바로 이거야~^^” 또 하나의 도전을 눈앞에 둔 저는 정말 뛸 듯이 기쁘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법한 것.
바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자유로웠으면 했던 것.
그것의 해답이 바로 <박코치 훈련>이라는 것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1”을 읽고 난 이후 저는 박코치님의 저서를 모두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 후 쌍코피 훈련을 신청하여 7월과 8월에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 뒤 또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 몇 시간은 꼭 박코치 카페의 글을 읽고 질문을 하였었는데요.
그 곳에서 또 한 분의 구세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도 그렇게 생각했을 법한 카페회원중의 한 분이었는데요.
그 분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어 저의 사정을 전하고 조언을 구하였는데 그에게서 얻은 해결 방법은 바로 오프라인 강의, 바로 강남역의 박코치 어학원을 1-2개월 만이라도 다녀보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신뢰했기 때문에 10월부터 어학원에서 새벽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저는 오전 시간은 또 저만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박코치님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새벽 6시 20분 Intensive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상하셨겠지만 6개월 동안 정말 재미있게 신나게 다녔습니다^^.
들으셨겠지만 박코치님도 또한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지금도 여전히 힘드시다고 하시는데 저 또한 아침형 인간이 아니기에 무척 힘겨웠지만 일어나고 어학원 가서 훈련하는 것이 저에게는 생활의 활력이었습니다.
사정상 6개월 내내 스터디를 하지는 못하고 비록 3개월 동안 스터디를 했지만 <스터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input된 내용을 가지고 output을 하기 때문에 훈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반복하는 과정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6개월을 Intensive 과정을 마치고 1개월 동안에는 어학원에서 <토스토 베이직>을 들었는데요.
그 또한 어학원의 트레이너들이 선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worm up과 intensive 과정동안에는 무조건 내뱉지만 이 시간에는 좀더 체계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장체화하면서 부족한 문법 사항을 찾아보니 머리에 쏙!! 몸으로 훅!! 느껴졌습니다.
이 과정을 마치고 또 한번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당연히, 여전히 부족한데 어떤 과정을 해야 할까?
부원장님이신 남지영 코치님께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니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온라인 직장인 어학연수>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되었지만 고심 끝에 <홍과장 코스>를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비록 4개월 과정이 모두 마치진 않았지만 또 이 자리에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의가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간혹 느끼는 바로는 온라인만 경험하신 분들 중에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것 같더군요.
하지만 박코치 어학원에는 다양하고! 확실하고! 진실된! 컨텐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동안 오프라인 강의를 들은 저로써는 온라인 강의도 무척 훌륭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요하게 여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드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새벽강의를 들을 때는 1시간을 최대로 집중하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사람인지라 온라인 강의를 들으니 주변상황이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만들더군요.
최대한 노력은 해보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스터디 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홍과장 코스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2회 담임 코치님의 영어 전화 인터뷰가 있습니다. topic에 대해 summary를 하고 그리고 topic과 관련된 질문을 하여 그것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좀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박보람 코치님 감사해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원어민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발음 훈련을 하고 나니 원어민의 말도 좀 알아 듣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답합니다. 완전한 문장을 아니지만 원어민도 알아듣고 다음 질문도 합니다. 아마도 대화가 되는 거겠지요?^^
총 8-9개월의 시간동안 저는 저 자신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영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이 훈련이 삶을 능동적이고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코치 훈련에서 배운 발음 훈련은 저의 발음도 세련되게 하였지만 아이들의 발음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저의 아이들은 <박코치>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앗! 얼!>도 함께 외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가 다니는 원에 계시는 원어민 선생님께 내 아이에 대해 영어로 말하고 듣기를 원하였었는데 이번 5월과 6월에 그것을 시도하였답니다.
<발음 훈련, 문장체화, 집중 아웃풋> 이 세 가지 훈련은 제가 원어민이 이야기 하는 것을 100%는 아닐지라도 들을 수 있게 해 주었고, 문장체화를 통해 입과 몸에 벤 덩어리 표현들이 조금씩 나오게 되었고, 그리고 집중 아웃풋을 통한 훈련 덕분에 자신감도 가지게 되고 생각한 대로 말하고 영작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박코치 훈련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 트레이너들이 모두들 그랬습니다.
그들 또한 유명한 강남의 어학원을 겪어봤지만 <박코치 훈련>의 <컨텐츠와 재미>를 손꼽았습니다.
아직 2개월이 남은 지금.
처음 꿈꿨던 것을 이루겠노라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그러려면 <하라는 대로 닥치고 훈련>하는 것이 바로 최선일 것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계단식(오르는 것 같은데 제자리인 것 같은 스피킹 실력에 대한 저만의 표현법^^ 하지만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겠지요?^^)의 스피킹 진전이 있지만 그 끝은 반드시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혹시 지금도 망설이고 주저하고 계시다면 고민은 이제 접으시고 시작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