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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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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홍과장 이진혁
작성자
이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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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우연히 읽게된 홍대리 책을 계기로 박코치님을 알게 되었고 코치님의 영어 훈련 방식에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가 올 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홍대리 책에 있는대로 브라이언 트레이시 스크립트와 녹음파일로 몇 달간 끙끙대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작정하기엔 너무 벅찼습니다.

 

홍대리 코스를 시작하고 나서야 진작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이제 돌이켜보니 왜 박코치님이 대충대충 하지만 굉장히 체계적인 훈련방법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제 영어수준은 사실 평균이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평균이거나 이상이 아니라 자신감만 상승했습니다.)

 

첫 담임코치님과 전화영어를 기다리는 그 때의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한데..벌써 8개월이 지났다니 시간의 빠름과 지겨워 할 틈없이 쉼없이 달려온 저에게도 격려를 해주고 싶네요

 

저는 육군 대위로 20명 남짓되는 장병들을 관리하는데 그 중 해외유학파 장병들이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에 처음 오거나, 외국인과 대화시 문법, 어순 생각하다가 할말 못하는 경우가 참 많더라는 얘기를 듣고는 단어 내뱉기에 효과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부터 이 훈련 방법의 힘을 크게 신뢰하였기에 최대한 코치님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라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스스로와의 약속으로  나름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훈련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홍대리 코스 전 책상앞에 1시간 이상은 커녕 30분이라도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려운 제 스타일이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훈련량 입력 시스템으로 하루 하루 입력, 혹은 일지에 적어 두었다가 몇일치를 소급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3시간, 4시간, 5시간씩 점점 훈련량을 늘려가며 타임빌딩에 집착하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만일 목표량을 크게 못 돌았거나 다른 곳에서 의미없게 시간을 보내면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했구요.

 

직장인이다 보니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노력한 것도 큰 효과 였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 15분간 홍대리 드라마 혹은 뉴스 타픽 1개씩 선정해서 반복 청취를 하며 리뷰를 한다던지 조깅할땐 60곡 팝송을 듣는 다던지..홍대리 시작과 함께 팝송 60곡 다운받아 차량 USB에 꽂아 두고 라디오도 안 듣고 항상 들었는데 이제는 저희 7살, 5살짜리 애기들이 멜로디, 박자에 맞춰 흥얼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그 다음 곡이 어떤곡인지 순서까지 알 정도가 되었네요.

 

사실 홍코스를 시작하면서 원대한 꿈을 앉고 모든 코스가 끝나서 많이 발전되어 있을 제 모습만을 상상했었는데.. 이제 보니 단순히 회화실력이 아니라 제가 8개월 간 얻은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어구중에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착'이 아니라 '과정'이다. 지나치는 순간과 길목에서 훨씬 더 소중한 것을 얻곤 한다'

 

라는 글 귀를 보았는데 딱 저를 보고 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아직 전 목적지가 한 참 남았지만 이미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매우 소중한 것들을 경험하고 배웠으니까요..

 

남은 4개월 여행도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박코치님을 비롯한 모든 코치님들, 항상 기운을 북돋아 주시는 토마스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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