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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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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들은지 2주가 되었는데 벌써 감사가 나오네요^^
작성자
김경우 (kyu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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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웜업 스파르타를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과정의 절반이 조금 지났군요^^
그래도 정말 성과가 바로 느껴져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서 이렇게 후기를 올려봅니다.

약 2주의 시간동안 박코치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최대한 어순 그대로 어순체화 훈련을
하려고 했고, 특별히 발음훈련(PT,CT)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 저녁 제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1년에 1번 외국인 목사님을 초청해서 집회를 가집니다.
1년 전에 한 외국인 목사님을 초청해서 집회를 했었는데, 그 때 목사님께서 통역하시 분을
배려하기 위해서 아주 천천히 영어로 설교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때당시 영어공부를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리스닝 공부도 한다는 생각으로 통역보다는
목사님이 직접 영어로 말씀하시는 것에 더 집중하며 들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천천히 말씀을 해주셔도 잘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간혹가다
아주 쉬운 단어로 문장을 말씀하시는데 자꾸 머리로 해석하다보니 바로 바로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서 많이 답답함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공부한 만큼 뭔가 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져야 재미있게 할텐데 오히려 회의감만
느껴져서 얼마 있다가 영어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오늘 저녁에 교회에서 1년전에 오셨던 동일한 외국인 목사님을 초청해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스파르타를 등록하고 아직 2주밖에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기대없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외국인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너무 신기하게 잘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한 단어 한 단어가 분명하게 들리고 문장을 머리속으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의미가
바로 이해되더라구요.

아직 2주밖에 안되었지만 하루에 6~7시간 발음연습, 어순체화 훈련을 하면서
영어의 귀가 조금씩 트이고 어순 감각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제 여건상 장기간 스파르타를 들을 순 없겠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수업들으면서 개인리뷰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항상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는 박코치님과 모든 코치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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