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코치님.
일년전에 뵈었었는데 기억하실까 모르겠어요.
부산 박코치어학원에서 싱글코스 졸업하고 트레이너 6개월 조금 넘게 하다가 이번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온 이재경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엔 직장을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느라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았었는데 여기 어학원을 다니는것이 유일한 낙이었거든요. 듣고 말할 수 있는 영어를 할 수 있게되서 너무나 좋은것 같아요. 여기와서 계좌오픈하고 폰 개통하고 집도 여러군데 둘러보면서 잘 생활하고 있는 저를보면 그 당시에 학원에서 훈련하면서 노력했던것들이 하나하나씩 새롭게 떠오르더라구요.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곳이 TWG 그룹이라고 호주에서는 대기업인데 거기서 운영하는 시드니타워 뷔페에서 근무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호주인 유럽 동남아 남미 등등 여러 인종이 다 섞여 있는데 전혀 영어로 뒤쳐지지않고 그들과 동등하게 일하고 있어요. 조금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감은 최고네요. 이곳에서 발음훈련을 했던게 실전에서 이렇게 효율이 높을줄 몰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듣는것도 듣는것이지만 제가 내뱉는 발음 하나하나가 나름데로 명확하다보니 의사소통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덕분에 꽤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영어를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박코치어학원에서 받은것이 많아서 시간내서 후기도 작성해보려고 하네요. 학원에서 훈련중인 다른 훈련생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주급 명세서 인데 주에 세금 포함 1200불 정도 받았네요. 첫 주급인데 이정도면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꽤나 높은 축에 속한다고 한다네요. 한국돈으로 100만원 돈이니 한달에 400만원 좀 넘게 버는것 같네요. 제 주급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 다니는 훈련생들도 저처럼 이렇게 잘 할 수 잇다는 얘기도 하고싶고 솔직히 박코치 어학원에서 트레이너 이상 되는 분들은 그 누구라도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너무 못했지만 감사하다는 말은 꼭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다시한번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몸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