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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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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혀가 예전과 다른게 꼬여 있으며, 유창한(?)발음이 나와 그분도 저도 멈칫했던 기억이ㅎㅎ
작성자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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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up 수업을 두달 수강한 직장인입니다. 

여기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보면 수강후기보다 성공후기(?)라는 느낌이 들만큼 많은 실력 향상을 가져오신 분들의 글이 많아 제 후기가 부끄럽지만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살짝살짝 공부한 것까지 하면 20년 가까이 영어와 씨름하며 지냈지만 영어 실력은 날이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는 자기계발을 한답시고, 학원부터 전화 영어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전화영어는 어느새 모닝콜이 되어 버렸고, 대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어 아침에 일어나 있어도 전화를 피하고만 싶은 마음이 뿐이었습니다ㅠ 

그런데 박코치에서의 영어공부는 정말 신세계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처음 학원에 들어오던 날의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계단에 적혀있던 한국말로 할거면 돌아가라는 첫날엔 좀 무시무시하게 느껴졌던 문구며.. 로비 가득히 기합 소리를 외치는 열정들..화장실에서 영어로 대화하던 신기한 풍경들ㅋ 

그간 10년 이상 타학원에서 전혀 보지 못한 진기한 풍경에 마구마구 자극이 되었습니다. 

비록 출석율은 70&를 겨우 넘기고 있지만.. 
두달이 다 되었건만 아직 혀위치, 발성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했지만 
(이건 크게 반성해야 될 부분이겠죠?ㅠ) 

단한가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훈련하는 법을 배울수 있었다는 거에요ㅎ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자연스레 mp3를 귀에 꽂으며 그날의 수업을 복습하며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어찌나 뿌듯한지.. 
결석한 것까지하면 오늘 수업이 한 30번째 출석같은데 나날이 늘어가는 실력에 앞으로의 2달후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2주전인가? 
업무차 누구와 얘기를 하다가, 메일계정과 패스워드를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password라고 말하는 제 혀가 예전과 다른게 꼬여 있으며, 유창한(?)발음이 나와 그분도 저도 멈칫했던 기억이ㅎㅎ 

아~7월 수강후기인데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7월 권팀님들의 수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두분의 열정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강의 시간 마친 이후에도 조금이라도 더 알려 주시고 싶으셔서 강의를 맺지 못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었어요ㅎ 
학원 오기가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오늘 아침 완전 늦잠잤는데, 수업 못 듣는다는 것이 너무 속상해 강동구에서 택시타구 왔다는.. 저 회사 늦어도 택시는 안 타는데ㅋ 
아무튼 매일매일 오늘은 어떤 수업일까..참 기대가 됩니다ㅎㅎ 

남은 7월도 열심히 듣고, 
8월엔 휴가날 빼곤 전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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